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의 눈물 (문단 편집) === 배우 개그 === 의외로 이 사극도 [[배우개그]]적 요소가 충만한 드라마다. 특히 방영 당시보다 10여 년 더 일찍 방송한 적이 있던 《[[조선왕조 5백년]]》과 《[[개국(드라마)|개국]]》의 배우들이 상당수 나와 다른 역할을 맡았고 일부는 아예 똑같은 역할을 다시 도맡았다. 일단 주인공인 태조 [[이성계]] 역을 맡은 [[김무생]]은 《조선왕조 5백년》에 이어 다시 이성계 역을 맡아 아들을 향한 극한의 분노를 보여주었다. [[신덕왕후]] 강씨 역의 김영란도 《조선왕조 5백년》에서 아이러니하게도 [[신덕왕후]]와 사사건건 대립하던 [[원경왕후]] 민씨를 연기하였다. 동생에게 완전히 털리던 [[이방간]] 역의 김주영 역시 이전에 《조선왕조 5백년》에서 같은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. 또한 《조선왕조 5백년》에서 나약하지만 [[이방원]]과의 우애가 좋았던 정종 [[이방과]] 역의 이영후는 이 드라마에서는 이방원에게 사사건건 태클을 걸은 [[남은]]을 맡다가 끔살당했다. 《개국》에서 [[공민왕]] 역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준 [[임혁]]은 [[하륜]] 역을 맡아 고려를 끝장내는 데에 공헌하였고 역시 《개국》에서 [[정몽주]] 역을 맡은 [[송재호]]는 이번엔 이방원의 장인 [[민제]] 역을 맡아 사위의 정몽주 암살에도 깊게 관여했다. 송재호는 후속작인 《[[왕과 비]]》에서는 아예 태종의 외척 제거의 최대 수혜자이자 민제의 외손자 [[세종대왕]] 역까지 맡는다. 한 가지 우연인 건 이민우, 안재모, 정태우는 모두 [[연산군]] 연기를 하게 되며[* 정확히 말하자면 이민우의 경우 2년전 1994년 KBS 드라마 한명회에 출연하여 연산군 역할했다.], 드라마 주인공인 유동근 역시 《[[장녹수]]》에서 연산군 역을 맡은 적이 있다. 즉, 이 드라마는 연산군이 4명이나 등장한 셈이다.[* 사실 이민우는 원래 충녕을 제안받았고, 양녕은 [[안정훈(1969)|안정훈]]이었다고 한다. 그러나 이것이 무산되면서 안정훈의 성년 사극 연기는 [[1999년]]의 "어사 출두"([[박문수]]의 어사보-조수격)에서의 단역과 3~4년 뒤인 《[[태조 왕건]]》의 [[혜종(고려)|혜종]] 역으로 미뤄지게 되었고 이후 안정훈은 현대극 중심의 배우가 되었다.][* 이민우는 [[한명회]] 드라마에서 연산군을 맡았으며, 안재모는 차기작인 왕과 비, 정태우는 왕과 나에서 맡게된다.] 한편 [[양녕대군]]과 함께 놀던 거러지 임금을 맡은 이원종은 《[[대왕 세종]]》에서는 세종대왕의 측근인 [[윤회]] 역을 맡아 [[충녕대군]] 시절부터 그를 왕재감으로 지지한다. 그리고 2014년 드라마 《[[정도전(드라마)|정도전]]》은 아예 제작진이 작정했는지 한술 더 뜬다. PD가 용의 눈물 당시 연출부 막내였던 그 강병택 PD인 것을 시작으로 해서 여기서 [[이방원]]을 연기한 [[유동근]]은 《정도전》에서 [[이성계]] 역을 맡았고 세종대왕을 연기한 [[안재모]]는 이방원 역, [[이숙번]]을 연기한 [[선동혁]]은 [[이지란]] 역, 이방원에게 패배하는 [[회안대군]]을 연기한 김주영은 여기서는 이성계에게 밀려나는 [[조민수(고려)|조민수]] 역을 맡는다. 그리고 《[[용의 눈물]]》에 등장했던 배우가 10여년 후 똑같은 역으로 《정도전》에서 등장하게되는 유일한 경우도 생겼는데 바로 [[무학대사]]. 배우 [[박병호(배우)|박병호]]가 다시 한 번 무학대사 역을 맡았다. 거기에 정도전 역을 맡은 [[조재현]]은 아예 [[위화도 회군]] 당시 이성계와 함께 회군했던 조민수의 후손이다. 그 외 정도전에서 [[조준(조선)|조준]]을 연기한 [[전현]]은 <용의 눈물> [[조사의의 난]] 부분에서 단역으로 등장했다.[* 전현은 [[무인시대]]에서는 이성계의 조상인 이린 역도 맡았다.] 이성계 악몽의 태조 왕건과 방간의 아들 [[의령군(1385)|이맹종]]으로 1인 2역 출연한 김경응은 정도전에서는 김저를 맡아 유동근에 반항하다가 실패하는 역할을 이어갔다. 여기에 [[최명길(배우)|최명길]]이 이성계의 향처인 [[신의왕후]] 한씨로 출연했더라면 그야말로 용의 눈물 시즌 2가 되었을 테지만, 여기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. 정도전 46회에선 이숙번이 [[이지란(정도전)|이지란]]과 대면하는 장면이 나왔는데, 이지란이 '[[이숙번(용의 눈물)|이숙번]]? 어디서 많이 들어본 거 같은데?' 라며 대놓고 배우 개그를 했다. 이후 《[[태종 이방원(드라마)|태종 이방원]]》에서는 이숙번을 연기한 선동혁이 정도전에 이어서 또다시 이지란 역으로 출연했고, 용의 눈물에서 무안대군 이방번을 연기한 정태우가 이숙번으로 분했으며, 이 작품에서 흥안군 이제가 심효생으로 등장했는데 함께 세트로 죽던때와는 반대로 여기서는 직접 찔러죽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